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젊음의 열정과 패기, 창의적 사고, 뚜렷한 경영철학과 목표를 갖고 오늘도 힘차게 달린다. 아이디어를 실현, 개념화하여 건설·주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충남 천안시 ‘이드건설’의 이효준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일찍이 건설업의 꿈을 키웠다. 천안지역의 중견기업이고, 부모님이 경영하는 선우종합건설에서 8년 전부터 현장실무를 배우며 건축기사 자격증도 땄다.
그렇게 차근차근 준비하고, 3년 전 독립한 그는 지난해 이드건설을 설립했다. ‘본능적 에너지(이드)’ 및 ‘인류의 삶(원형)’을 뜻하는 회사명과 CI도 직접 짓고 디자인하며, ‘심리·인문·철학’의 3가지 요소를 사훈과 건설목표(지향점)로 삼았다.
즉 ▲인간의 심리를 파악하고 ▲인간의 문화·고전(인문)을 이해하며 ▲기업의 철학을 갖고 건설하겠다는 의미다.
나아가 이드건설은 ‘고객 가치, 창조 혁신, 정직 성실’이란 비전도 수립하고, 미래지향적인 건축·주택사업의 수행에 역점을 둔다.
‘건축사업’은 자체개발, 공공도급, 민자 분야 및 각종 건축사업의 수주와 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수주 정보의 입수·취득, 사업성 검토, 계약관리 등 업무(수주업무)를 통해 수주한 사업전체 흐름을 관리·정산하는 것이다(사업관리업무).
또한 ‘주택사업’도 ▲입수 부지정보 분석, 우량 사업지역 직접 발굴, 사업 가능여부 판단·추진 등 ‘수주업무’ ▲수주사업의 인·허가부터 분양·준공 단계까지 자금·리스크 관리 등 ‘사업관리’로 나뉜다.
이를 토대로 이드건설이 최근 건축·매매한 100세대 규모 다가구주택은 각 방마다 내장된 블루투스 스피커 등 세심한 배려가 더해져 입주자들의 반응이 좋다(완판). 다음 달엔 충주의 분양상가도 준공될 예정이다.
그에 따라 회사·사업규모도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이 대표는 경영환경 이해 및 기업전략 수립, 건설정책 전망, 재무·조직관리, 건설업 경영이슈 분석 등의 교육과정으로 대한건설협회가 운영한 ‘제3회 미래경영 건설CEO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특히 그는 천안지역의 젊은 CEO 모임인 ‘킹스클럽’을 2014년 창립 때부터 이끌며(회장), 나눔과 봉사활동에 열성적이다.
실제 킹스클럽은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금 기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빈곤아동 지원 업무협약 체결, 천안시가 주최하는 나눔콘서트(8월 예정) 메인스폰서 협약 체결 등으로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회원 간의 정보교류·친목증진·결속강화 등을 도모하며, 외부강사 초빙으로 스피치 수업 등도 진행한다.
이효준 대표는 “이드건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규법인을 설립, 킹스클럽도 지부 창설이 예정된 내년이 중요한 한해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대표는 “부지매입에서 기획·설계·마케팅 및 사후관리 등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로 성장함이 목표”라며 “이드건설의 지속발전을 견인하고, 기업·기업인의 사회적 책무실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란 포부와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드건설 이효준 대표는 건축·주택사업의 전문화·차별화와 고객만족 강화에 헌신하고, 수준 높은 주거문화 창출을 이끌며, 지역사회 상생발전 및 나눔·기부문화 확산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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