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전국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 58곳에 그늘막이 설치된다.
환경부는 어린이들이 야외 놀이활동 중 온열질환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늘막 설치 대상 시설은 도시공원 관리기관인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총 58곳의 시설이 선정됐다. 지역별로 서울특별시 33곳, 대전광역시 3곳, 부산광역시 3곳, 광주광역시 3곳, 경상남도 16곳이다. 현장조사를 거쳐 7월 말까지 그늘막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그늘막은 토지에 기둥을 단단하게 고정한 돛 형태의 차광막으로 도시공원을 관리하는 관할 지자체와 협의해 기둥의 적정위치를 선정하고 어린이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그늘막은 관할 지자체별로 그늘막 안전관리를 위한 자체 운영․관리지침을 마련해 상시적으로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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