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기술력과 품질로 승부하며, 국내외의 도료(페인트) 시장에서 약진하는 기업이 있다. 에폭시·우레탄계 방수/바닥재, 노면표지용(도로용)과 건축용(공업용) 도료, 천연 및 친환경 페인트 등의 전문 제조기업인 ㈜정석케미칼(대표이사 김용현, www.jschem.co.kr/ )이다.
전북 완주에 본사(전주본사)가 소재한 정석케미칼은 내수와 수출중심의 고품질 도료 및 관련 제품을 생산·공급하며, 성장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용현 대표와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회사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품질 향상과 해외시장 확대 등으로 지속발전이 가능한 로드맵도 수립했다. ‘인간존중, 가치창조, 사회공헌’이란 경영이념 아래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매년 5% 이상 성장함’이 목표다.
이런 정석케미칼은 ‘경영혁신형·기술혁신형 중소기업(MAIN·INNO-BIZ)’과 ‘녹색경영 우수 중소기업(Green Biz)’ 인증서,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서, ‘벤처기업·강소기업’ 확인서, 각종 특허증(최근 3년간 14건 특허등록) 등 52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2015년 취임한 김 대표는 자동화설비 도입, 시스템경영 기반구축, 제조공정 표준화, 부설연구소 재편·선진화, 조직역량 제고 등으로 품질경쟁력 강화와 사내분위기 일신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ISO9001·14001(품질·환경경영시스템)’과 ‘OHSAS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고, 작업현장부터 기술·사무직 등 전반의 ‘품질 분임조(20개 이상 조직)’ 활동도 적극 장려하며 활성화시킨 사례가 대표적이다.
김용현 대표는 “매출액 대비 3.2%를 R&D에 투자했고, 5%까지 확대할 방침”이라며 “신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이 곧 지속적인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기술·품질혁신을 위한 정석케미칼의 전사적 노력은 방수바닥재 ‘하이우레탄 탄성코트’, 천연페인트 ‘애인천지’ 등 신규출시 제품과 브랜드의 우수성으로 증명되고 있다. 또 ‘내마모도 향상으로 시인성이 우수한 노면표지용 도료’도 올해 4월 ‘조달 우수제품’에 지정됐다.
특히 정석케미칼은 ‘제42회·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분임조 동상(2016년)과 은상·금상(2017년) 등을 잇달아 수상하고 ‘2018년 전라북도 선도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김 대표 역시 ‘2018년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영대회’에서 ‘우수 CEO상’을 받았다.
그러면서 정석케미칼은 국내를 넘어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필리핀, 베트남, 파키스탄, 인도, 태국, 가나 등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최근엔 미국·캐나다·중남미 등의 시장개척도 본격 추진 중이다.
김용현 대표는 “임직원 모두의 헌신적 노고 덕분에 경영정상화가 가능했다”며 “확고한 주인정신으로 ‘소통과 공감’, ‘이해와 존중’, ‘감사와 배려’를 실천하는 조직문화가 정석케미칼의 저력이자 강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기계발 지원, 근무여건 개선, 복리후생 증진 등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로 만들고 싶다”며 “완주군·전라북도와 동반성장, 지역인재 양성, 사회적 책임실현 등을 견인하고 ‘도료 및 관련제품 제조분야의 대한민국 대표기업, 글로벌 우수기업’이 되기 위한 토대도 굳건히 다질 것”이란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전북경영자총협회 회장, 전주상공회의소 상임의원, 전라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도 맡아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문화 발전 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그 결과 (주)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이사는 도료 및 관련 제품의 품질 향상과 해외시장 개척에 헌신하고, 기업경쟁력 강화와 고객신뢰 증진을 도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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