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뇌졸중, 치매, 암, 외상 등의 난치성·만성 질환이나 재활을 요하는 질환이 급증함에 따라 요양치료병원 수요도 늘고 있다. 그러나 요양병원의 선택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환자특성·진료시스템·시설환경·재활프로그램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요양병원 규모화·선진화의 롤-모델 구축, 복합적·전문적 치료·재활특화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적극 앞장서며 보건의료산업의 새 장을 여는 이가 있다.
울산시 보건의료 발전, 시민건강 증진, 지체장애인·소외계층 복지향상 등을 선도한 공로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8년 판에 등재된 ‘(의)청남의료재단 세민에스요양병원(http://semins.co.kr) 심성택 이사장’이다.
심 이사장은 어머니의 유언을 받들어 의료재단을 설립하고, ‘하늘 아래 만인이 평등하다’는 뜻으로 병원 이름을 지었다.
그에 따라 2014년부터 336병상 규모(지하 5층~지상 7층)의 세민에스요양병원을 운영하며, ‘의료와 문화가 공존하는 영남 최고의 재활요양병원’이란 비전 달성에 노력해왔다. 미션은 ‘믿음과 정성,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다.
실제 이 병원은 중추신경계·골격계 질환과 각종 암 등에 특화된 진료·재활·요양시스템을 확립하고, 재활의학과·신장내과·외과·가정의학과·비뇨기과·한방과 등 양·한방 협진체계로 전문 의료진들의 신속·정확한 처치가 이뤄진다.
특히 세민에스요양병원의 ‘통합의학 암센터(SIMCC)’는 난치성질환 완화의료에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 개개인 특성별 양질의 보완대체의학 등도 접목시켰다.
여기에 ‘이뮨셀-LC(3세대 면역항암제) 지정병원’으로서 암 전문병동 운영, ‘온코써미아(고주파온열암치료기)·페인스크램블러(통증치료기)’ 등 최신 의료장비 도입·가동, ‘실내 편백 산책로’ 조성 등의 차별화를 이뤘다. 한마디로 양·한방부터 보완대체의학 등까지 융합을 통한 전인적 진료센터이며, 온코써미아는 울산에서 최초 도입했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재활전문센터(약 1000평)’ 역시 재활·작업·언어·연하·통증치료실 마련, ‘워크 메이트(재활치료 보조의료기)와 3D 체형분석기’ 보유, 도수치료 및 환자별 1:1 맞춤형 재활치료 실시 등으로 호평이 크다.
이에 대해 심성택 이사장은 “영남 최대의 규모이고, 울산에서 유일한 수(水)치료실이 있다”며 “환자들의 재활율도 85% 이상 달할 정도로 높다”고 자부했다.
또한 세민에스요양병원은 ▲대학병원급 인공신장센터(갬브로 혈액투석기) ▲종합병원급 집중치료실(ICU) ▲특급호텔식 장례식장 ‘백합원’ ▲복합문화공간 ‘세민에스아트홀(260석)’, 갤러리(미술품 전시) 등의 시설도 두루 갖췄다.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서 ‘너와 나, 웃으며 일하는 행복한 병원’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친절서비스 제공, ‘일일학습병행제 및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 힘쓰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심 이사장은 “내년 연말쯤 국내 최대 규모로 요양병원을 더 개원할 것”이라며 “요양의료서비스 수준제고와 고객만족도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보건의료대학까지 설립하며,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청남의료재단 세민에스요양병원 심성택 이사장은 양·한방 협진 재활·요양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고객) 만족도 강화에 헌신하고, 요양병원 선진화 및 위상제고를 이끌며, 의료기관·병원경영의 롤-모델 구축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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