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사람 ‘人’ 한자는 두 획이 서로 의지하고 있다. 한 획이 없으면 다른 획도 넘어지는 형상이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부족한 부분을 서로 기대고 받쳐줘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점에서 ‘씨비엠유튜브클럽’ 한희수 대표는 이웃과 더불어 살기를 적극 실천하며, 갈수록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는 우리 사회에 본보기를 제시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한 대표의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것이다.
경기도 가평군이 고향인 그는 의용소방대에 몸담으며,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을 발휘해왔다. 가평군에 소방서가 없던 20대부터 ‘지역민의 생명·재산·안전 파수꾼’으로 활동하고, 각종 재해·재난 피해복구와 화재 진압 등에 솔선수범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제9대 가평읍 의용소방대장, 가평읍상가번영회 총무, 가평읍 주민자치위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 상생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왔다.
여기에 씨비엠유튜브클럽, 행복한 결혼정보회사, 가평렌트카, KB손해보험 가평영업소 등의 대표인 그는 건실한 기업가로도 정평이 나있다.
특히 ‘행복한 결혼정보회사’는 20년여 전 농촌 노총각을 대상으로 국제결혼 사기행각이 만연하고, 지역의 피해사례도 속출하자 해결방안을 찾아 나선 끝에 설립한 곳이다.
한 대표는 “전국 곳곳을 다녀보니 농촌총각들의 국제결혼 사기 피해사례가 부지기수였다”며 “농촌총각을 두 번 울리는 악덕 결혼정보업체의 횡포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가평군 농촌 총각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꾸려주고 싶은 마음 하나로 국제결혼 주선, 행정절차 대행 등의 일을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30여 쌍의 결혼을 성사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런 한 대표는 가수들 음반 홍보, 노래애호가(아마추어·일반인)의 기념영상 제작 등을 진행하는 ‘씨비엠유튜브클럽’이란 음악스튜디오도 올해부터 운영 중이다. 어려서부터 가수가 꿈이었던 자신의 음반 역시 취입을 앞두고 있다.
나아가 그는 노래를 통한 재능기부에 열성적이다.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 나눔 노래봉사단’의 활동으로 ‘가평꽃동네 위문공연’도 꾸준히 펼쳐왔다(월2회).
한 대표는 “미력하나마 나의 재능이 누군가에게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이 크다”며 “작은 정성,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희망을 만드는 봉사의 행렬이 더욱 늘어나길 바람”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아내의 지지와 도움 덕분에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씨비엠유튜브클럽 한희수 대표는 가평군 상생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헌신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 및 국제결혼 건전화를 도모하면서, 이웃사랑 실천과 재능기부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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