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잘못된 수유법, 부족한 모유량, 젖몸살 등으로 모유수유에 도전한 상당수의 산모들이 실패를 경험한다. 그렇기에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서는 충분한 이해와 전문가의 도움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맘스누리모유육아상담실(이하 맘스누리, http://imomsnuri.com/) 김영미 대표원장이 모유수유 전문 지도프로그램을 통한 조리원 근무자의 전문성 강화와 올바른 육아정보 제공 등으로 ‘모유수유 산모와 아기의 행복한 세상’을 열어나가 주목된다.
김 원장은 조산사, 간호사이자 국제인증수유상담가(IBCLC)로 국내 통곡(오케타니)식 유방관리 아카데미 1기를 졸업한 통곡식 마사지 전문가이다.
그는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며 산전·후 산모와 신생아 간호·관리, 모유수유에 대한 체계적·공통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2015년 맘스누리를 설립하고, 통곡식 모유수유 전문가 양성 및 산후조리원 상담·운영 전반의 매뉴얼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맘스누리 부설 아카데미 운영으로 통곡식 유방관리 손기술과 산모 개별 맞춤형 모유수유 지도방법을 융합해 MLC(맘스누리 모유수유 상담사)·MLPC(맘스누리 통곡식 모유육아전문가) 육성에 주력한다.
‘MLC’는 출산초기(0~6주) 모유수유를 시작하는 산모와 신생아 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MLPC’는 한 단계 나아가 모유수유 전체기간(1~24개월)동안 산모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 해결과 육아상담까지 실시한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전문가들은 경기권을 비롯해 천안·울산·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상담실 운영과 병원 내 통곡식 유방관리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김 원장은 “실제 유방외과로 맘스누리의 전문가들을 파견한 결과, 유선염을 겪는 산모들에게 절개 없이 무통마사지만으로 치료를 제공해 호응이 좋았다”면서 “앞으로 병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전파와 유방관련 질환 예방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산후조리원 원장들을 대상으로 경영에 대한 이론·실무 컨설팅과 임산부를 위한 출산준비강의 등도 꾸준히 진행한다.
최근에는 중국(자싱시·하이닝시)으로 진출하며, 국내의 우수한 산후조리 서비스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원장은 “출산과 모유수유에 산모들의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수반되는 만큼 무분별한 정보가 아닌 전문가의 정확한 지식이 필요하다”면서 “산모 몸 상태와 아기의 월령·몸무게에 따른 알맞은 모유수유·육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포털도 제작해 건강한 아기, 건강한 가정, 나아가 건강한 사회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맘스누리모유육아상담실 김영미 대표원장은 산모 맞춤형 모유수유 지도 및 육아상담 서비스 제공에 헌신하고, 통곡식 유방관리 전문가 양성을 이끌며, 올바른 모유수유 문화 구축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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