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2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53주년 싱가포르 국경일 리셉셥 행사에 참석 인사말에서 "지난달 7월 11일~13일 문재인 대통령님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은 한-싱가폴 양국 관계를 보다 높은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미래의 상생번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어 이 자리에 계신 입 웨이 키앗 주한싱가포르대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고가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달성할수 있었고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님과 리센룽 총리님이 강조한 대한민국-싱가포르 양국은 1975년 수교한 이래 다방면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싱가포르 양국은 경제분야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싱가포르는 아세안 국가 중 우리의 제2위 교역 상대국이자 우리 건설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곧 도래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한-싱가포르는 모두 혁신을 통한 경제성장 이라는 동일한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싱가포르 양국은 인공지능,빅데이터,핀테크,스마트 시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님 취임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아세안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신남방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협력,무역투자 확대 등을 포함한 한-싱가포르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한-싱가포르 양국은 공통점이 많은 나라다. 모두 식민지에서 독립한 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 했다"며 "두 나라 모두 천연자원은 부족 하지만 국민들의 근면성과 높은 교육열 지속적인 혁신이 있었고 지난 반세기 동안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싱가포르 양국 모두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지난6월에는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다"면서 "이는 아시아을 비롯한 전 세계가 평화와 공동 번영의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끝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도 한-싱가포르 양국의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싱가포르 53주년 국경일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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