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최근 맛뿐만 아니라 멋과 스타일까지 선호하는 새로운 니즈가 생겨남에 따라 외식업계에도 새바람이 불었다.
그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주)어나더푸드컬쳐(www.balbbadak.co.kr/)의 한선우 대표는 ‘외식엔터테인먼트 기업’이란 획기적인 프랜차이즈 사업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외식산업의 젊은 CEO돌풍을 일으켰다.
한 대표의 손에서 탄생한 신개념 닭발 브랜드 ‘발빠닭’은 호불호가 뚜렷한 기존 닭발에 트렌디한 맛과 세련된 플레이팅을 조화시켜 깐깐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실제로 2013년 첫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본사직영 매장인 경성대본점, 동래점, 부산대점, 서면 태화점 을 주축으로 울산대점, 대구 상인점, 성서계대점, 안동 옥동점, 신서혁신도시점, 서울 석계역점 등의 가맹점을 확장하며 성공스토리를 써내려왔다.
오직 입소문 하나로 지속성장을 거듭한 발빠닭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메뉴에서부터 시작된다.
뼈 없는 닭발을 반으로 컷팅해 시각적 거부감을 최소화한 메인 닭발메뉴에는 바나나가 어우러진 독특한 데코레이션이 더해져 신선하고 감각적인 앙상블을 선사한다.
무뼈 닭발의 쫄깃한 식감과 자체 개발한 소스의 풍미는 입안에서 탁월한 하모니를 이루며, 바나나의 달콤함은 매운맛을 중화시킴과 동시에 닭발과 영양학적 궁합까지 첨가돼 최고의 인기메뉴로 손꼽힌다.
또한 각양각색의 색감이 돋보이는 과일막걸리와 치즈·탕·튀김 등 포차 메뉴까지 마련해 다채로운 입맛을 만족시킨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먹기 아까울 만큼 데코레이션 하나하나에 쏟은 각고의 정성과 노력은 방문한 고객들의 활발한 SNS 활동으로 이어져 자연스러운 홍보효과를 창출했다.
여기에서 나아가 발빠닭에서는 매년 메뉴 리뉴얼을 단행해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 반영에도 적극적이며, 신메뉴 개발에도 소홀함 없는 발 빠른 매장 운영을 구현하고 있다.
한 대표는 “발빠닭의 모든 점포에서는 이미 조리된 요리의 단순 가열이 아닌 주문과 동시에 직접 원재료를 조리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음”을 전하며 “맛에서부터 정성을 더해야 진정한 외식메뉴가 완성될 수 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렇듯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경영철학을 뚝심 있게 지키며 닭발 대중화에 앞장서 온 한 대표는 직원들에게 실무적인 교육과 경영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며 CEO양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는다.
그는 “어나더푸드컬쳐의 최종 목표는 단순 매출성장과 점포확장이 아닌 인력양성과 외식산업의 뉴-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스스로가 외식 프로듀서라는 마음가짐으로 기존의 요식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외식엔터테인먼트’의 기틀을 세우겠다”는 열정과 패기의 불씨를 지폈다.
한편 (주)어나더푸드컬쳐 한선우 대표는 신개념 닭발 브랜드 '발빠닭'을 통한 닭발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정진하고,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사업모델로 국내 외식산업의 뉴-패러다임 제시를 이끌면서 고객만족 극대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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