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한국을 방한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만찬협의를 갖은 자리에서 방북결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등 북미관계 발전, 비핵화·평화체제 구축의 실질적 진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한미간 계속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수행한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이날 별도 만찬 협의를 갖고 방북 결과와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한국을 방한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40분 간 청와대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과의 협의 결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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