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트둥이’ 설하수가 방송, 행사 출연 섭외가 쇄도하며 대세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방송, 행사 관계자 사이에서 ‘한 번도 캐스팅 안한 관계자는 있지만 한 번만 캐스팅 한 관계자는 없다’라고 할만큼 믿고 무대에 세우는 가수로 사랑 받으며 올 가을 분주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설하수는 성인가요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는 ‘가요무대’에 출연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6시 내 고향’에도 출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행사 요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랜선여친으로 떠오르며 군부대 행사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고 각종 지역 축제에 초대 받아 전국을 누비고 있다.
설하수는 15일 데뷔 후 처음 단독으로 ‘가요무대’에 출연한다. 지난해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주거니 받거니’로 ‘트로트계 귀염둥이’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설하수는 지난 4월 서인아와 동반출연으로 ‘가요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유리시스터즈의 ‘꿈나무’를 들려주며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성인가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어 지난 8월에는 한여름과 듀엣을 이뤄 1960년대 히트곡인 이씨스터즈의 ‘서울의 아가씨’를 들려주며 ‘케미요정’이라 할 만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매번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줘 큰 박수를 받은 설하수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가요무대’에서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들려줄 예정이다.
설하수는 무대마다 콘셉트에 어울리는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남다른 준비를 하는 가수. 한여름과 같이 선 ‘가요무대’를 위해 수시로 만나 노래와 안무 동선 등을 맞춰보며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노력파. 이번에도 3분 채 안 되는 공연이지만 캐스팅이 결정된 후 하루 3-5시간씩 노래와 안무를 연습하는 등 ‘가요무대’ 만을 위해 30 시간 이상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고난 재능과 끼에 남다른 노력까지 더해지며 많은 관계자들이 사이에서 트로트계 ‘막내 온 탑’으로 꼽히고 있는 설하수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가요무대’ 공연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사진 홈런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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