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2018 아시안게임 선수단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2018 아시안게임에는 39개 종목 1천여명의 한국선수단이 참여했고, 농구·카누·조정은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한국 선수단은 합계 17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이 총리는 뜨거운 열정과 도전을 보여준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는 한편, 짧은 훈련 기간에도 불구하고 멋진 파트너십을 보여준 남북 단일팀에 참여한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특히 "남북단일팀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선수 개인의 자부심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의 공존과 번영에 밑거름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끝으로 "우리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해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이번 초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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