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농협은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및 삶의 질 향상’에 존립목적을 두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란 비전 달성에 노력 중이다.
바로 그 점에 부합하고자 농협 본연의 역할과 위상제고를 도모하며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 ‘내실 강화’, ‘농민·조합원 실익증대’ 등에 박차를 가하는 곳이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상복, http://hwado.nonghyup.com/)’이다.
화도농협 최상복 조합장은 수평적 리더십으로 경영·조직·사업 전반의 역량을 끌어올리며,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최 조합장은 1981년 화도농협에 입사해 상무·전무를 거쳐 2013년 상임이사로 퇴임하기까지 33년간 지역농업과 농협의 상생발전에 힘쓴 인물이다. 이후 2015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 제14대 화도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그만큼 조직과 사업 현안, 지역농민과 조합원의 사정 등을 꿰뚫고 있다. 더구나 그는 화도읍의 신도시화에 발맞춰 ‘농협이 어떤 역할을 했고, 해야 하는지’도 잘 안다.
이런 최 조합장을 필두로 화도농협은 관내 인구증가와 농업환경변화 등에 따른 경영실적 개선, 사업성 제고, 조합원 복지증진, 지역사회 환원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소통과 공감을 통한 현장경영,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동반성장 등으로 ‘조합원이 행복해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농협’의 선순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는 것이다.
특히 화도농협은 ▲상호금융서비스 및 비대면거래 선진화(NH콕뱅크·스마트뱅킹 등) ▲업무역량강화교육, 고객응대·친절교육 정례화(매월 1회 이상) ▲재무구조 건전성·수익성 확보 등으로 신용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에 만전을 기해왔다. 최근(올해 9월) 기준으로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4천845억,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3천940억, 총자산 5천348억 원 등을 기록하며 매년 당기순이익도 괄목할 만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화도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경영실태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2014~2016년)’을 받고, 최상복 조합장 역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로부터 ‘자랑스런 조합장상(2017년)’을 수상했다.
이를 토대로 화도농협은 ▲‘조합원 건강검진’ 실시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원로조합원 한방진료, 검안 및 안경맞춤, 장수사진촬영 등 지원) ▲‘화도농협조합장배 e-스포츠 대회’ 개최 ▲취약계층 후원(결식아동, 장애인단체 등) ▲농촌 일손 돕기 ▲지역행사, 노인행사 참여 등 다양한 복지·환원사업의 시행에 열성적이다.
그러면서 ‘농업경영체 등록’ 및 농가정보 전산화, 농자재·종자·유류 지원, 농기계 수리·임대 사업 등으로 농민·조합원들의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상복 조합장은 “내년 말 개점을 목표로 지점 신설과 하나로마트 확장 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녹촌 지점·마트가 조합원의 실익증대 등을 견인하는 ‘농협 종합 타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이 행복한 화도농협 구현’에 조합장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농민·조합원·고객들에게 신뢰받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란 약속도 잊지 않았다.
한편, 화도농업협동조합 최상복 조합장은 ‘농업인을 위한 농협’ 가치구현과 조합원 복리증대에 헌신하고, 현장경영·내실경영 실천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이끌며, 상호금융 선진화와 고객감동서비스 제공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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