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 www.kmhv.com)은 우수 선수의 발굴·양성, 건전한 학교스포츠 문화 창달, 중·고등학교 배구 육성·발전 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배구의 미래를 여는 컨트롤타워이다.
이에 한국중·고배구연맹(이하 연맹) 제22대 사령탑으로 2016년 선출, 지난해 1월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 김홍 회장의 행보도 주목된다.
김 회장은 ▲Fun-Fun한 배구문화 정착 ▲시스템(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피드백)으로 연맹 운영 ▲교육, 백년지대계 초석 등을 주창하며 ‘중·고 배구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그 일환으로 올해 열린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남해군)’,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태백시)’,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영광군)’, ‘제52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인제군)’, ‘제29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단양군)’ 등 5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다.
실제 그는 대회기간 내내 현장에서 동분서주하며, 연맹의 임직원 및 대회 관계자 등과 소통·협력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 등을 진두지휘했다. 한국배구 미래 주역들을 향한 박수도 누구보다 힘껏 쳤다.
더구나 연맹이 주관한 대회들은 개최지의 경기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 배구 훈련·경기·응원 등을 위해 방문한 이들이 음식·숙박·교통·관광업 등에 유발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 회장은 중·고교 배구 지도자들의 자질향상, 심판 역량제고를 위한 워크숍·세미나·교육 등도 정례화 시키고 있다.
특히 그는 연맹의 장학금 지급제도 개선에 스파이크를 날렸다. 대회성적 상위권 학교만이 아닌 하위권의 우수선수에게도 장학금 혜택을 부여함이 골자다.
김 회장은 “엘리트 선수 발굴·관리와 사기진작 방안을 다각화 시킬 것”이라며 “학생배구선수 육성·지원, 장학금·교육기부 가치제고, 지도자 처우개선, 전국대회 유치·개최 등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그는 현재 초록그룹의 회장으로서 초록엔텍(주), (주)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 (주)닉스월드를 건실하게 경영하고 있다.
또한 오산상공회의소 위원과 오산국제교류협회 회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서며, 남다른 배구사랑으로 오산시배구협회 회장(8년) 및 경기도배구협회 부회장도 지냈다.
김홍 회장은 “회사경영도 스포츠도 인본주의(사람중심), 인문학적 관점과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중·고배구연맹 회장 임기도 학생선수들의 꿈과 미래비전을 키우는데 최우선 가치를 둘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역대 회장과 현 임원진의 노고를 더욱 승화시키고, 한국배구 근간인 중·고배구의 저변 확대와 건전한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며 “일신우신(日新又新, 날마다 새로워짐)의 목표로 연맹의 자립성과 위상도 드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고배구연맹 김홍 회장은 중·고교 배구 활성화와 학생 배구선수 육성·지원에 헌신하고, 연맹의 역할강화 및 위상제고를 이끌며, 한국배구 저변 확대와 미래비전 제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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