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하주원 기자] '상술을 벗어난 의술, 의술을 넘어선 인술’을 추구하며 환자중심의 참된 의료를 일컫는 말이 바로 ‘전인치료’다.
반세기 이상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으로 이웃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전해 온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의 존재가치 역시 이런 ‘전인치료’와 그 뜻을 함께한다.
지난 1951년, 서울위생병원 부산 분원으로 첫 삽을 떠 지속성장을 거듭한 삼육부산병원은 현재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 300병상 규모에 걸맞은 선진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며 450여 명의 직원들이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전심전력을 다해왔다.
실제로 ‘지역과 함께하는 병원’, ‘하나님을 섬기고 나누는 병원’, ‘임직원과 호흡하는 병원’의 남다른 소명의식을 마음에 담아 부산지역 의료 선진화를 이끈 주역으로 신망이 두텁다.
첨단의료장비가 마련된 종합건강검진센터, 신장요관결석내시경센터, 혈관·혈액힐링센터, 통증·재활·암통합치료센터, 인공신장센터, 체외충격파쇄석기치료센터 등 총 8개의 특수센터 운영과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19개 이상의 전문 진료영역은 이를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각 진료과목마다 우수 의료진들이 전속하고 있음은 물론, 365일 24시간 응급의료체계까지 마련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완성했다.
여기에는 “부산 시민들에게 수도권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최명섭 병원장의 각별한 의료철학과 신념이 담겨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 병원장은 “삼육병원의 이념에는 환자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상생발전에 막중한 책임감이 깃들어 있다”며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따뜻한 봉사의 미션을 성실하고 충성스럽게 수행해 왔다”고 운을 뗐다. 그의 말처럼 삼육부산병원은 의료선교 사업으로 그리스도 사상을 널리 알리고, ‘치료가 필요한 이웃에게 마음을 다하겠다’는 진정성을 발휘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와 연계한 해외나눔의료를 전개하며 방글라데시·필리핀 등지의 의사들을 초청하는 등 의료기술을 나누고, 해외의 어려운 환자들을 초대해 건강과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대표적 일례다. 뿐만 아니라 삼육서울병원과 함께 몽골·필리핀 등지의 해외의료무료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미국·일본·대만·호주 등 100여 개국 글로벌 의료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제의료 활성화와 선진의료기술 전수에 적극 앞장선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삼육부산병원의 성장은 의료·식품·교육 등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영(靈)’, ‘지(智)’, ‘체(體)’의 회복을 통한 치료로써 세상에 빛이 되고자하는 삼육의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전언이다.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발전’에도 정진해 소외계층 대상 지속적인 기부·후원 전개와 금주·금연캠페인 활동 등에도 열정을 쏟고 있어 호평이 자자하다.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물이 되고자 끊임없이 기도한 끝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의사가 되었음”을 전한 최 병원장은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Health Professional'을 강조하며 병원 내실화에도 굳은 신념을 보였다.
나아가 ‘생활의학’의 학술연구와 저변확대에도 두 팔을 걷어붙여 건강한 대한민국 구현에도 뚜렷한 목표의식을 빛냈다.
끝으로 그는 “모름지기 참된 병원이란 ‘환자건강’과 ‘병원경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상생가치가 따라와야 함”을 힘주어 말하며 “전 국민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의 완전한 건강을 되찾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란 참된 의료인의 자세를 가다듬었다.
한편 부산삼육병원 최명섭 병원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올바른 전인치료 제공에 정진하고, 소외계층 대상 나눔·봉사활동 전개에 앞장서 지역 상생발전을 이끌며, ‘생활의학’의 저변확대를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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