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해마다 전국에서 수많은 축제들이 개최된다. 최근 기준으로 2천800개에 달할 정도다.
그래서 정부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고 육성하기 위한 우수축제를 1995년부터 선정·발표하고 있다(문화관광산업형 축제).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총 41개의 ‘대표(3개), 최우수(7개), 우수(10개), 유망(21개)’ 축제를 선정했다.
이런 가운데 경북 봉화군의 ‘봉화은어축제’가 ‘4년 연속 우수축제(2015~2018)’로 꼽혔다. ‘유망축제(2010~2014)’까지 포함하면 8년 연속이고,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지방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사)봉화군축제위원회(위원장 이승훈)가 올해로 20회째 주관한 ‘봉화은어축제’는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은어 반두잡이·맨손잡이·숯불구이 ▲다슬기 잡기 ▲수상놀이기구, 래프팅, 수중줄다리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행사를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여름철 축제’이다.
게다가 ‘2007~200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은 ‘봉화송이축제’도 명성이 높다. 올 가을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란 테마로 각종 체험·문화·공연·전시·부대행사 등이 어우러진 ‘제22회 봉화송이축제’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바로 이 점에서 (사)봉화군축제위원회 이승훈 위원장의 남다른 전문성, 봉사정신, 리더십 등이 빛을 발한다. ‘이벤트업계 40여년 경력의 전문가’,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솔선수범하는 봉사자’로서 ‘봉화축제 기획과 성공개최를 견인한 주역’이기 때문이다.
봉화조경건설(주), (주)대양, (주)대양기획의 대표인 그는 2000년부터 봉화군축제위원회 사무차장, 사무국장, 부위원장을 거쳐 2012년 위원장에 취임했다. 이후 현재까지 3선 연임하며 ‘봉화축제(은어·송이)’를 통한 봉화군의 브랜드 가치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써왔다.
올해만 하더라도 봉화은어축제와 봉화송이축제에 약 45만 명(25만, 19만2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318억 원(123억, 195억)으로 추산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한다. 그만큼 봉화은어·송이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각급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의 발길도 잇따르고 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도 누구보다 앞장서왔다. 실제로 그는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장,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부이사장, 봉화군체육회 부회장, 봉화군장애인후원회 부회장’ 등의 전·현직 프로필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승훈 위원장은 “봉화군민과 자원봉사자, 지자체·공공기관·사회단체 및 공무원 등 모두의 적극적 동참, 헌신적 노고 덕분에 봉화축제가 ‘저예산·고효율 모범사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그 가치를 더욱 승화시켜 ‘봉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최우수 축제’에 등극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봉화군 발전, 군민복리 확충,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참된 일꾼, 봉사자, 대변자로서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봉화군축제위원회 이승훈 위원장은 봉화축제의 성공적 기획·추진을 통한 봉화군 위상제고와 관광인프라 강화에 헌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봉사 실천·확산을 이끌며, 봉화군 상생발전과 군민들의 복리증대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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