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불굴의 의지로 인생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업가가 됐다. 동시에 ‘교육이 미래’라는 신념으로 유치원을 설립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소망을 가꿔왔다.
나아가 ‘존엄·행복·감성 케어’를 목표로 노인복지 확충에 정진하며,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선 이가 있다.
광영섬유·(주)한보실업 대표, 늘푸른유치원 이사장, (사)자연보호달성군협의회 회장 등으로 전·현직 프로필을 써내려가는 ‘사회복지법인 금화복지재단(금화늘푸른복지재단, www.green9988.co.kr)’의 신경용 이사장이다.
신 이사장은 지난날의 회상만으로도 눈시울이 붉어질 만큼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자랐고, 일찍이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 빨래집게공장, 장난감공장, 철공소, 섬유공장 등에서 일하며 30년간 성공을 향해 앞만 보고 내달렸다.
이를 토대로 섬유업계의 ‘사장님’이 되어 승승장구했고, ‘훌륭한 유치원 설립·운영’의 꿈도 키웠다. 하지만 탄탄대로의 회사가 동업 및 거래처 문제로 부도를 맞고, IMF 파고까지 겹치며 크나큰 시련과 고초를 겪어야했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특유의 근면·성실함으로 죽을힘을 다한 끝에 다시 일어섰다. 2001년 달성군 화원읍에 ‘늘푸른유치원’을 설립하며, ‘제2의 인생’ 서막도 열었다.
이때부터 신 이사장은 우수한 교사양성에 힘쓰며,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어린이 꿈의 궁전’을 만드는데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쏟았다.
또한 만학도로서 자기능력개발에 매진하며, 중·고등 검정고시를 거쳐 계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유아교육 학사 및 사회복지 석사과정까지 마쳤다. 2009년엔 ‘절망을 딛고 30년 전의 꿈을 이룬 억척 인생’이란 수기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도 받았다(교육현장체험수기 공모전).
그러다가 2010년 ‘사회복지법인 금화복지재단’을 설립한 그는 노인요양·의료서비스, 재가노인복지서비스(주·야간보호, 방문요양·목욕 등)의 선진화에 헌신해왔다. 현재 금화복지재단의 산하기관은 ‘늘푸른실버타운, 아름다운요양원, 늘푸른노인복지센터, 늘푸른복지센터, 비원노인복지관(위탁운영), 아름다운사랑나눔밥차, 늘푸른1000년식품’ 등이 있다.
특히 신 이사장은 2013년부터 ‘찾아가는 짜장면 봉사’에 솔선수범하며, 2016년 ‘아름다운사랑나눔밥차’ 법인을 세우고, 취약계층·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급식 나눔(무료급식)의 폭과 깊이도 꾸준히 더해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자연보호달성군협의회장’으로서 ‘아름답고 청결한 달성 만들기’를 선도하며, 각종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열성적이다. 지난해는 전문 선교사를 양성하고, 신학·철학·상담학·교육학 등의 학위 취득이 가능한 ‘커넬대학교 대구캠퍼스’도 설립·개강했다.
신경용 이사장은 “품격 있고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상생발전, 미래세대 육성,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금화복지재단 신경용 이사장은 ‘존엄·행복·감성 케어’를 목표로 노인복지서비스 선진화에 헌신하고, 취약계층․어르신 급식 나눔(아름다운사랑나눔밥차 봉사) 및 대구·달성지역 상생발전을 이끌며,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과 사회복지법인 롤-모델 제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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