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2015년 유튜브를 통해 처음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슬라임(끈적끈적한 점액질 형태의 장난감)’이 유명 연예인의 SNS를 비롯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도 등장하면서 어느덧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일부 슬라임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붕소 화합물질이 잇달아 검출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큰 불안감에 떨어야만 했다. 주요 소비층이 초등학생 등 어린아이란 점에서 우려는 더욱 컸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최초의 슬라임·슬라임카페 브랜드 ‘슬코’를 탄생시킨 (주)슬코(대표 임새미, SLKO, http://slimekorea.com/default/)가 개정된 붕소기준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슬라임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을 전해왔다.
실제로 슬코는 올해(2019년 1월 1일) 개정된 완구안전기준에 맞춘 붕소함량검사에서 전 제품이 검사기준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판매 제품뿐 아니라 파츠(악세서리 부자재)까지 개별적 KC인증을 획득해 ‘안전한 슬라임’의 새 장을 활짝 열었다.
또한 슬라임카페 내 비치된 색소·향료 역시 모두 식용제품을 사용하는 고집스런 원칙을 지켜내며, ‘자신만의 창의력 구현이 가능한 공간서비스(Creative Lab)'를 제공해 호평이 드높다.
임새미 대표는 “슬라임은 사용자가 직접 만지며 체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에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며 “제품 제작부터 깐깐하고 확실한 안전성 확보에 적극 힘쓴 결과”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대외적으로 입증 받은 슬코 제품(베이스·완제품·DIY키트)들은 현재 교보문고·스타필드·탐앤탐스 등 약 50여개의 매장에 오픈한 ‘슬라임 존’에서 다양한 콜라보 브랜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서 나아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두 팔을 걷어붙인 이곳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템 발굴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며, 기업의 내실화와 외연확장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방침이다.
기존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소규모판매의 유통망 역시 고객의 니즈에 걸맞게 온라인쇼핑몰, 오프라인매장, 카페까지 차근차근 넓혀감에 따라 지속성장에도 강한 활기가 더해졌다.
무엇보다 슬코의 진가는 사회적 책임 수행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 후원, 이니프 캠페인(아동학대 반대 캠페인 브랜드)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진정성을 발휘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소홀함이 없다.
“처음 슬라임을 접할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는 구매·활용 채널이 다양하지가 않았음”을 회상한 임 대표는 “슬라임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슬라임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덧붙여 “‘안전 슬라임’ 선구자란 책임감을 가슴에 품고, 회사 성장 기반을 마련해 준 직원들의 복지체계 마련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며 “앞으로 ‘슬코’가 ‘일하고 싶은 회사, 함께 행복한 회사’로 우뚝 서는 그 날까지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힘찬 포부도 되새겼다.
한편 (주)슬코 임새미 대표는 KC인증 ‘안전 슬라임’ 제작·유통을 통한 소비자만족도 증진에 정진하고, ‘슬코’ 브랜드 가치제고를 이끌어 슬라임 저변확대와 독창적 창의구현 공간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며, 지속적인 나눔활동 전개로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 수행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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