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지난 12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군산지회(회장 황대욱)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군산예술문화의 변천사를 한눈에 조명할 수 있는 ‘군산예총 50년사’를 발간했다.
이 자리에서 황대욱 회장은 “지역 예술인들이 척박한 불모지에 싹을 틔워 찬란한 예술문화의 꽃을 피우기까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줄기차게 걸어온 반세기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군산예총 50년사’ 발간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산예총 50년사’는 군산 문화예술에 대한 예술인들의 자부심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 중심에 선 (사)한국예총 군산지회 황대욱 회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지난 2015년 취임한 황 회장이 군산 문화예술인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단행하며, 군산문화예술의 위상강화를 적극 견인하는 ‘군산예총 제2의 도약기’를 열었기 때문이다.
현재 군산예총은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영화·음악 9개 협회에 약 1,000명이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의 든든한 동반자를 자처한 황 회장은 문화예술인의 실질적 지원과 예총의 발전방향성 제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대중예술전체를 아우르는 관리형 예술인’이라는 평과 함께 ‘지역과 예총’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군산시 문화발전과 예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2015. 9)’, ‘전문 예술인 법인 단체 지정 기부금 조성 및 활동 강화(2016. 12)’, ‘보조금에 대한 자부담 비율 0%(20→0%)’ 성과가 대표적 사례이며 이를 통해 군산예총의 위상정립과 운영 활성화 등에 전기를 마련했다.
그러면서 ▲‘화합·창작·혁신하는 군산예총’을 위한 예술행정 지원 및 정책개발 강화 ▲‘예술인이 즐겁고 시민이 행복한 군산예총’을 위한 예술인 권익신장 및 지역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교류 확대 ▲‘우수활동 예술인을 양성하는 군산예총’을 위한 창작활동 지원 체계 확충을 견인, 지역 문화예술 번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황 회장의 ‘서울과 지방사이의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함’이란 투철한 신념은 ‘중국 위해 문연, 충남 서천 예총, 호원대 등 11개 기관과 문화예술 교류 협약’으로 외연 확대를 추진하고, ‘중국 연태·위해·심양 등 한중 합동공연’, ‘한·미 공군 장병 및 보훈가족 위문 특별공연 3회’, ‘군산 대표축제 시간여행’, ‘군산 야행’, ‘군산 썸머페스티벌’, ‘재능기부 보상활동’, ‘창립 50주년 기념 진포 및 국제예술제(영국·중국·베트남)’ 등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며 방점을 찍었다.
이런 노력은 군산예총이 군산예술문화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으며, 시민들의 문화생활 저변확대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황 회장은 “지역의 문화자원은 ‘21세기의 노다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형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군산시가 갖고 있는 문화콘텐츠가 군산시를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문화·예술을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군산예총은 소위 말하는 ‘배고픈’ 문화예술인들이 경제적·환경적인 제약 없이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체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군산예총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반을 구축, 시민들의 정서함양에서 나아가 문화관광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한국예총 군산지회 황대욱 회장은 군산시 문화예술 창달과 예술인 권익증진에 헌신하고, ‘군사예총 창립 50주년’ 군산예총사 발간 및 군산예술상 진행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군산예총의 위상·역할증대에 앞장서며, 예술나눔을 통한 후진·후학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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