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개봉을 앞둔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에서 열일곱 소녀 유관순으로 분한 배우 고아성의 [엘르] 3월 호 화보가 공개됐다.
고아성은 독립운동가 이전에 보통 사람이었던 열일곱 소녀 유관순의 뜨거웠던 삶과 1919년 3.1 만세운동 후 1년, 우리가 몰랐던 서대문 형무소 8호실 여옥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봉준호, 홍상수, 한재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들이 사랑한 연기파 배우이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배우 고아성의 팔색조 매력을 담아 눈길을 끈다.
특히 하얀 원피스를 입은 순수한 소녀의 모습부터 슈트를 입은 멋스럽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다양한 클래식 의상을 소화하며 그만의 분위기를 드러냈다. 여기에 카메라를 응시하는 배우 고아성의 깊은 눈빛만으로도 그동안 쌓인 내공을 가늠케 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아성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감히 내가 터치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 부담을 깨기 위해 플라톤의 ‘인간사에 완전한 진지함이란 없다’라는 말에 기대어 상상을 펼쳤다”라며 작품을 향한 열정과 진심 어린 애정을 전했다.
순수한 매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화보로 이번 작품 속 그가 표현해낼 열일곱 소녀 유관순의 모습에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배우 고아성의 더욱 다양한 화보 컷과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인터뷰는 매거진 [엘르] 3월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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