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아파트·공공주택 관리서비스 전문기업을 건실하게 경영하며 ‘대한민국 전통명장, 문학 작가, 특허기술 개발자, 인기 강사’ 등으로도 맹활약하는 이가 있다. 울산에 위치한 지산주택(주)의 박해양 대표이다.
경북 안동 출신의 박 대표는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이력을 써내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문사철(문학·역사·철학)’에 조예가 깊고, 항상 책을 가까이 하며, 재능기부와 사회봉사 열정이 남다른 경영자다.
서울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한 그는 1994년 지산주택에 입사, 2007년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독서경영’을 시행하며 직원·조직·업무 등 전반의 역량강화에 힘써왔다. 책 속에서 구한 답, 지식과 통찰 등으로 기업의 지속성장·발전을 이끄는 것이다.
실제 지산주택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록업체, LH(한국토지주택공사) 협력업체로서 울산지역 아파트·공동주택 위탁관리 분야의 약 74%를 점유하고 있다.
‘시민들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 구현’에 정진하며 ▲그룹웨어 시스템 도입·적용 ▲아파트 관리 전문화 ▲현장파견 직원들의 업무효율성 제고 ▲관리비 절감 등으로 ‘아파트 관리서비스 품질 향상’을 선도한 결과이다.
게다가 박 대표는 아파트 유지·보수분야 등에 ‘드론 활용’을 주도했고, ‘영남국제드론사관학교 이사장’도 맡고 있다.
이런 그는 지난 연말 ‘대한민국 전통명장’으로 등극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아파트관리업계 CEO가 ‘저염 된장의 제조방법’을 연구·개발, 특허취득에 이어 전통명장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 인증).
박 대표는 “우리 집안(안동)에서 3대째 내려온 전통된장 제조법의 오랜 연구 끝에 ‘맛과 건강기능성이 좋고, 염분(나트륨 함량)은 대폭 낮춘 된장’을 개발했다”며 “분말 형태로 휴대 및 섭취도 용이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뿔나무·헛개·구기자·겨우살이·강황 등의 약초를 달인 물, 토종 콩, 쌀눈 추출물(유산균) 등으로 만든 ‘저염식·웰빙 된장’이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유기질 비료 제조방법’, ‘복분자 꿀 제조방법’, ‘새집증후군 퇴치 기능성 제조법’ 등에 관한 특허도 출원 및 등록했다(출원 1건, 등록 5건).
여기에 ‘침묵의 역사’ 등 역사책 2권을 썼고, 시인·시낭송가 등으로 문학 활동의 폭과 깊이를 더해왔다.
특히 박 대표는 3년간 노력으로 다음 달 ‘씨(詩)부리지마라’를 선보이며, 올해 총 3권의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그리고 ‘씨(詩)부리지마라’는 ‘월화수목금토일’의 요일별로 읽기 쉽게 구성됐으며(단문 형식 등), 유머와 교훈·역사·감동 등을 담아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울산대학교, 제주대학교, 울산남부경찰서, 부산인재개발원’ 등에서 명강사로 인정받으며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 강의·강연도 진행 중이다.
나아가 ▲시낭송 재능기부 ▲일자리 창출 협약 ▲불우이웃 돕기 성금, 태풍 피해 수재의연금, 저소득층 세대 후원금 기탁 ▲안동 임하초등학교 총동창회 초대회장 선출(2017, 창립총회 만장일치 추대) 등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애향심 고취’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박해양 대표는 “기업가, 전통명장, 작가, 봉사자 등 역할에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저염 된장 세계화, 국민 건강식품 개발, 간장·고추장·누룩 제조법 특허취득 및 명장인증 등에도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산주택(주) 박해양 대표이사는 아파트·공동주택 관리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도 강화에 헌신하고, ‘저염 된장 제조법’ 및 각종 특허기술 개발로 지식재산 창출을 이끌며, 사회적 책임이행과 울산지역 상생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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