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높이고자 약 740여개의 직업교육훈련을 국비로 무료 실시한다.
새일센터는 혼인, 임신, 출산, 육아, 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구인·구직 관리, 직업교육, 인턴십, 취업,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취업지원기관이다.
올해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은 고학력, 저연령 여성 등이 고부가가치 직종에서 훈련하고 산업체와 구직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전문분야 훈련을 확대했다.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은 ‘소프트웨어사용점검(소프트웨어테스터)(서울 동부센터)’, ‘지식재산 기반의 연구개발(IP-R&D) 전략전문가(서울 서울과학기술센터)’, ‘사이버기록 삭제 전문가(경기 경기북부)’ 등 신규과정과 ‘제약품질관리전문가(충북 충북센터)’ 등 총 50개 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그 동안 직업훈련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사무관리, 회계, 서비스 등 일반 훈련과정은 축소하고 연간 1회만 운영 가능한 훈련과정 중 우수 훈련과정에 대해 반복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각 지역의 새일센터는 훈련 과정별로 다양한 절차를 거쳐 훈련생을 선발한다. 경력단절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고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훈련비 전액과 교통비 등을 지원받는다.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인 경우 월 3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90만 원의 참여수당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직업교육훈련 운영 일정은 3~11월까지다. 교육신청은 해당 지역 인근 새일센터(대표번호 1544-1199)를 통해 신청하거나 새일센터 누리집(saeil.mogef.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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