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노승희 기자] 보건복지부는 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 발생지역인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이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재민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의료급여(1종)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서 주거시설, 농림축시설 등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으로 피해조사결과 재난지수 300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이재민 의료급여 대상자가 되면 재난이 발생한 날로 소급해 병원과 약국 이용 시 본인부담금이 최대 6개월 동안 면제 되거나 인하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 이재민 의료급여를 신청하면 시·군청에서 피해조사 후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한다. 이재민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되기 전 병·의원을 이용해 발생한 본인부담금 차액은 추후 정산해 시·군청에서 수급자에게 환급한다.
복지부 임은정 기초의료보장과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산불피해 이재민의 의료급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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