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우수 중견기업들이 청년 구직자들을 직접 찾아가 회사를 소개하고 채용계획 등을 설명하는 ‘중견기업 지방 캠퍼스 스카우트’를 3일 영남대, 4일 충북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과 충북지역의 우수한 청년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한국콜마(주), ㈜에코프로비엠 등 우수 중견기업들이 참여해 400여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와 상담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중견기업 지방 캠퍼스 스카우트는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우수 중견기업들이 지역의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로 중견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인재를 맺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는 이번 영남대와 충북대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전남대, 원주 연세대, 울산대, 충남대 총 6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스카우트도 하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채용정보 소개와 인사담당자 인터뷰를 영상으로 제작해 대학내일(캠퍼스 리크루팅 TV), 페이스북(신대장의 쓸만한 대외활동),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 측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대표 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해 지역의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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