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인천 지역 붉은 수돗물 피해에 대한 조기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 특교세 15억 원이 긴급 지원된다.
지난 5월 31일부터 인천 서구, 중구, 강화지역의 수돗물에서 붉은물과 이물질이 발생해 학교에서는 급식까지 중단되는 등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관련 전문기관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있어 사태 해결이 장기화 되는 경우에는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피해주민에 대한 음용수 등 생활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 지원을 위해 특교세를 교부하기로 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천시와 관련기관에서는 면밀한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체계가 조속히 회복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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