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고 겉만 화려하게 포장된 정치인이 아니라,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며 지역민들을 대변해 봉사할 수 있는 참된 일꾼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이런 점에서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은 한결같은 봉사정신과 연구자세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에 정진하고, 지역민들을 대변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정치신뢰 회복의 새 바람을 일으켜 주목된다.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크나큰 지지를 받아 제11대 전라남도의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초선의 열정과 패기, 전문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무려 31건의 조례 제·개정 등 발의에 이름을 올렸다(2018년 기준).
‘전라남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라남도 과학기술 진흥 조례’, ‘전라남도 청년구직지원 조례’, ‘전라남도 문화재 돌봄 사업 운영 및 지원 조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그는 ‘지리산 천은사 통행료 폐지’에 일익을 담당하며, 지역 난제이자 숙원해결에 성공했다.
천은사는 1987년부터 ‘문화재보호법’ 상 문화재 관람료를 국립공원 입장료와 함께 징수해오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에도 사유지라는 이유만으로 일명 ‘통행세’를 받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급기야 청와대 게시판까지 민원이 제기되고, 재판으로 번질 만큼 지역사회 갈등으로 자리 잡았던 천은사 통행료와 관련해 이 의원은 전라남도에서 천은사 소유의 도로부지를 매입하는 조건으로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기로 전라남도와 천은사의 약속을 받아냈다.
나아가 천은사 운영 기반시설 조성사업으로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엉킨 실타래를 풀며 32년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갈등을 봉합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29일, 8개 관계기관(환경부, 문화재청, 전라남도, 구례군, 국립공원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화엄사, 천은사)이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의원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천은사 입장료 폐지’라는 극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현재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전라남도 구례의 문화콘텐츠 강화에 가장 애착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2월 이 대표가 발의한 ‘지리산국립공원 케이블카 및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촉구 건의안은 본회의를 통과해 국회와 중앙부처에 전달된 것이 일례다.
이 의원은 “구례는 무궁무진한 관광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교통이나 숙박 등 관련 인프라 개발이 미진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우리 고유의 자산인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보존하는데 주력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구례군과 전라남도, 구례군민과 전남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대변자이자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은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통한 구례군과 전남도 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사회 갈등 및 숙원사업 해결을 이끌며, 구례군민의 복리증대와 의정역량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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