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인류는 현재 화석연료 고갈 등으로 닥칠 에너지 절대 부족의 위기에 직면했다. 게다가 석유, 석탄 등 화석에너지가 야기하는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 등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되며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바로 그 점에서 정부는 올해 4월 ‘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기준 7.6%인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30~35%로 높이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제시한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2030년까지 20%로 상향, 2017년 발표)’이 성공적으로 실현되도록 뒷받침하며, 태양광산업 저변확대 등을 선도하는 ‘(사)전국태양광발전협회(이하 전태협)’의 행보가 주목된다.
전태협 홍기웅 초대회장은 일찍이 태양광발전산업에 뛰어들었고, 관련업계 기술정보 교류 및 결속강화 등의 목적으로 ‘태양광발전사업동호회’를 개설·운영해왔다.
그러면서 ‘전국 태양광발전사업자, 시행·시공사, 인허가·운영관리업체 등 산업계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고, 기관·산업계·발전사업자 등의 가교 역할을 하는 단체 결성’에 앞장서며 지난해 10월 ‘사단법인 설립허가(산업통상자원부)’를 받아 전태협도 출범시켰다.
현재 전태협은 산자부, 환경부, 산림청, 한국에너지공단 등 정부·공공기관과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제도’ 등의 ‘태양광정책 관련 지침 및 집행 규정’을 협의·토론하며, 각종 정책 개선 및 규제 완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홍 회장은 “특정 업체 및 공기업 위주의 대규모 태양광개발을 지양하고, 중·소태양광산업이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태양광발전 확산에 저해요소인 안전사고, 산림벌목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태협 차원의 자정운동, 관련단체와 연대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태협은 지난 6월 10일 ‘(사)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영농형태양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회원사의 공동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19 태양광·ESS 및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고양 킨텍스)’에서 ‘태양광 정책변화 및 ESS 혁신성장 세미나’를 주관하며, 태양광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 및 비즈니스 모델 등도 심도 있게 다뤘다.
홍기웅 회장은 “개발행위허가 심의제도가 지자체마다 달라 종종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정책추진과 관련해선 법적 보완이 이뤄져야 지자체 공무원들도 공정한 행정처리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태양광발전사업을 준비하거나 실행중인 사업자의 애로사항 저감과 피해 방지 등을 위한 컨설턴트, 의사소통 창구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한걸음, 한걸음 옳은 길을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사)전국태양광발전협회 홍기웅 회장은 태양광발전기업의 역량강화와 권익신장에 헌신하고,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제도개선 및 정책제안을 통한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도모하며, 협회의 역할증대와 위상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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