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국가보훈처, 한국조폐공사, NH농협은행, 우리은행과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모금된 후원금 지급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26일 발행 예정인 ‘기념금메달&기념주화 결합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조폐공사, NH농협은행, 우리은행으로부터 기부 받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100주년 기념금메달의 실물도 함께 공개됐다. 앞면은 ‘3·1운동 이후 100년 동안 굴곡의 역사를 거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떠오르는 태양’으로 표현했다. 뒷면은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후손에게 세계 속 하나 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모습을 한반도기 등을 통해 표현했다.
예약접수 기간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로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지점과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 www.wooribank.com)를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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