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5일 광화문빌딩(동화면세점) 앞에서 ’2019년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절전캠페인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에너지, 끄고 닫고 높이고 GOGO!!’이다. 출범식 이후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는 하절기 5대 고효율 절전요령’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절전요령에는 실내온도 26도씨(℃)로 시작은 강풍,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냉방영업 중 출입문 닫기, 고효율 엘이디(LED)조명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기다.
출범식에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와 회원들은 ‘절전캠페인 참여 선언’을 통해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어 광화문 일대 상가 입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절전요령 내용이 담긴 부채를 나눠주면서 중점 홍보대상인 '5대 고효율 절전요령'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17개 시·도 22개 지역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 중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 확대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낭비의 대표사례인 ‘문열고 냉방하기’ 근절을 위해 에너지공단·서울와이엠씨에이(YWCA)를 중심으로 착한가게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전국 18개 주요 상권 상점에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해 자발적으로 ‘문 닫고 냉방하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공공기관에서는 실내온도 제한(26∼28℃), 복도조명 소등(50% 이상), 심야시간 옥외광고물 소등 등 에너지절약을 선도한다. 전력수급대책기간 중 산업부·에너지공단 합동으로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실태 불시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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