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는 ‘2019년 전문무역상사의 날’을 개최하고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306개 기업 중 올해 신규로 지정된 107개 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무역협회에서 개최된 동 행사에는 산업부, 무역협회와 약 80개의 전문무역상사 신규 지정 기업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무역상사는 수출노하우,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한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해 수출경험이 적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대행 또는 지원해 수출 초보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수출을 희망하나 경험, 정보 등이 부족해 내수에 의존하던 여러 기업들이 전문무역상사를 활용해 수출 활로를 개척해 왔다.
올해 전문무역상사는 지난해 240개사 대비 27.5% 증가한 총 306개 기업으로 이 중 107개사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됐다.
특히 신규 지정기업 중 25개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소속 기업(10개사)과 해외정부조달 기업(2개사), 이베이코리아 등 전자상거래 기업 14개사로 구성돼 중소기업이 보다 다양한 해외 유통망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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