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5.6% 감소했고 온라인 유통업체는 8.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은 씨유, GS25 등 편의점(2.4%) 매출은 증가했으나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13.3%), 롯데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준대규모점포(SSM)(2.7%),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4.0%) 매출이 모두 내려가며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편의점의 경우 햄버거, 샌드위치 등 간편식 매출이 증가하며 즉석식품(1.2%)의 성장으로 전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은 일본 제품 불매 영향으로 여성정장(6.5%), 여성캐주얼(17.0%), 남성의류(9.6%) 등 의류 부분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매출 감소(4.0%)로 이어졌다.
대형마트는 전년대비 낮은 평균기온과 긴 장마기간으로 계절 가전, 물놀이 용품 등 가전·문화(26.6%) 매출감소와 복날 식품 매출(7.7%)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13.3% 내려갔다.
반면 온라인으로 판매를 중개하는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은 배송서비스 강화와 상품군 확장을 통한 식품(35.9%) 성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10.8% 증가했다.
이마트, 신세계, 홈플러스, 롯데닷컴 등 온라인판매사는 제습기와 소형가전 판매 증가로 가전·전자(18.5%)의 성장, 여행상품 기획전으로 인한 판매 증가로 서비스·기타 부문(5.9%)이 성장해 전체 매출이 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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