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서 유동근X김종민X조병규 3인이 드디어 현천마을에서 조우, ‘머슴 트리오’를 결성한다.
21일 방영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현천마을 생활 2일차를 맞이한 게스트 유동근이 ‘이웃 후배들’인 김종민, 조병규를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을을 맞아 현천마을 밤나무에는 토실한 밤 풍년이 들었고, 유동근 김종민 조병규는 함께 밤 줍기에 나섰다.
이날 유동근은 대선배 앞에서 긴장한 조병규에게 “너, 잘생겼다”고 근엄하게 말해 그만의 방식으로 긴장감을 풀어주는 한편, 밤송이를 줍던 중 뒤로 마구 던져 뒤에 있던 사람들을 기겁하게 하는 ‘꾸러기’의 면모를 보였다.
또 서로의 ‘띠’를 물어보며 대화를 하던 중, “양띠”라고 대답한 김종민에 이어 “난 ‘밤’띠”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해 후배들을 ‘얼음’으로 만드는 ‘아재개그’의 진수도 자랑했다.
‘인화 하우스’의 머슴 3종이 된 유동근 김종민 조병규는 함께 밤을 손질하고 군밤 굽기에 나서지만, 불 조절에 실패하며 군밤은 ‘탄밤’이 되어 버렸다. 이에 이들은 “우리 이제 마님한테 혼나겠네…”라고 넋나간 듯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MBN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구례 현천마을의 빈 집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평화롭지만 놀라운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선보이는 소확행 힐링 예능으로,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출연 중이다. [사진 MBN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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