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별 확산 차단방역을 위해 중점관리지역에 특별교부세 32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에 이어 김포시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 김포시, 포천시, 동두천시, 파주시,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6개 시‧군에 특별교부세 3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교세 지원은 ASF 중점관리지역에서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농장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활동에 필요한 소요경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앞서 행안부와 농식품부는 ASF의 전국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역 농장 차단방역체계를 5단계로 강화하고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를 독려하고 있다.
행안부 진영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발생하여 국민의 걱정이 큰 만큼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양돈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차량 통제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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