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인천 송도, 경기도 화성과 고양시에 서울행 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0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개최해 인천 송도와 경기 화성에 각 2개, 경기 고양에 1개의 M버스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
인천 송도는 지난 4월 M6635번(송도~여의도)과 M6336번(송도~잠실역) 노선이 폐업했고 경기 화성과 고양시는 대중교통 부족으로 수도권 출퇴근 어려움이 있어 왔다.
신설되는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면허 발급,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초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9월 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실시한 이후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운송사업자를 평가 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양시와 남양주시에서 출발하는 M7145번(고양 원당~서대문역사거리), M2344번(남양주 별내~잠실역, M7646번(고양 가좌마을~영등포소방서) 신규 M버스 3개 노선도 현재 운송사업자 선정, 면허발급이 완료돼 운송사업자가 차량 등 운송시설을 준비 중에 있다.
고양 원당~서대문역사거리와 남양주 별내~잠실역 노선은 10월 중으로, 고양 가좌마을~영등포소방서 노선은 연내 운송이 개시돼 지역 주민과 킨텍스 방문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신도시 등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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