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행사 대통령’ 피터펀이 데뷔 10년을 맞아 팬들이 정성껏 준비해준 콘서트 열게 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1월 2일 오후 5시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10주년 단독콘서트 ‘뽕짝쇼’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팬클럽인 ‘펀스드림’이 대관부터 조명 음향 연출 등 공연 전반에 걸쳐 준비해 피터펀이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의 힘입어 티켓 발매 10일 만에 540석 전석이 매진, 10주년 콘서트를 더욱 의미 있게 치를 수 있게 됐다.
피터펀은 화려한 입담과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2천여회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행사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는 성인 가요 가수. 지난해 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최고인기상을 수상하며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현재 보성군, 광명시 홍보대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탄탄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다.
영원한 동심의 소유자 피터팬과 재미를 뜻하는 ‘펀(Fun)’을 모아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순수한 마음을 전해주겠다는 의미를 담아 ‘피터펀’으로 예명을 정한 후 지난 2009년 ‘찍어주세요’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10년 동안 ‘성실의 아이콘’ ‘노력의 교과서’로 수많은 무대에 올라 즐거움을 전한 피터펀은 자신의 첫 콘서트로 울고 웃고 감동하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피터펀은 보내준 사랑에 화답하는 ‘팬바보’임을 보여주기 위해 오랜 시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신곡 발표 무대를 따로 마련해 정성을 다한 신곡을 가장 먼저 팬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10년의 활동을 기념하며 1부 과거, 2부 현재, 3부 미래를 주제로 총 3부로 공연을 구성, 1부에는 지나온 삶을 노래와 시 등으로 들려주며 마음껏 소리 내어 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는 성대모사 콩트 등 실컷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진다. 3부는 신곡 ‘웃고 삽시다’ ‘대원사 벚꽃길’ ‘나의 행복’ 등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팬들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시간이 펼쳐질 계획이다.
신곡부터 잊혀져간 뽕짝쇼를 부활하고 옛 추억을 소환하는 콘서트, 탄탄한 가창력을 확인 할 수 있는 노래가 어우러진 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울고 웃는 추억과 미래를 여는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 펀스드림]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