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강민석(54) 전 중앙일보 부국장을 한정우 현 청와대 부대변인(49)을 비서관급인 신임 춘추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청와대는 발탁배경과 관련해 "강민석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92년 경향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2000년 중앙일보로 옮겨 취재·보도하는 등 오래 언론 활동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청와대의 대(對) 국민소통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임 춘추관장 발탁 배경과 관련해 "한정우 신임 청와대 춘추관장은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청와대 부대변인 역임 등 그동안 언론과 호흡했다"며 "출입기자들의 취재 지원 등 춘추관 운영에 큰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신임 청와대 대변인 주요 이력>
▲1966년생,서울 경성고, 연세대 행정학과,중앙일보 콘텐트제작에디터, 중앙일보 논설위원, 중앙일보 정치부장
<한정우 신임 춘추관장 주요 이력>
▲1971년생, 서울 성남고, 서울시립대 국사학과,대통령비서실 대변인실 부대변인,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국회의장 기획비서관,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전 국무총리실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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