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전북 군산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이 2년 연장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전북 군산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을 올해 4월 5일부터 2022년 4월 4일까지 2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 군산은 2017년 7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지난해 2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 등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동반 침체로 인해 2018년 4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처음 지정됐다.
산업부는 전라북도의 군산 지정연장 신청에 대해 현장실사, 지역산업위기 심의위원회, 관계부처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지정 연장을 결정했다.
정부는 지정 기간이 연장된 군산에 지역 산업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업체, 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의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에서 추가로 요청한 지원 사항은 사업별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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