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에 있는 작은도서관 944개관에 269명의 순회사서를 파견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작은도서관 6,672개관 중 2,463개관(36.9%)이 직원 없이 자원봉사자만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은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체계적인 이용자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
문체부는 작은도서관의 어려운 실정을 해결하기 위해 전년 대비 216명이 늘어난 269명의 순회사서를 채용했다. 순회사서는 안정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도서 관리, 대출 등의 도서관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문체부 측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도서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용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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