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하고 날이 밝는 대로 진화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이라면서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등의 대피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하여 필요시 예상되는 지역주민을 미리 대피시켜야 한다"며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진화인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다하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일출과 동시에 조기진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산림 헬기투입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라"라며 "야간진화 활동을 하는 산림 진화 및 소방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일 오후 10시 20분을 기해 강원도 영동지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청은 "현재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00명, 공중진화대 20명 등 285명이 투입돼 진화하고 있다"면서 "지속해서 인력을 충원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방청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진화를 위해 타지역의 소방력을 추가 지원하기 위한 '소방 동원령 2호'를 전국으로 확대 발령하고 중앙119구조본부와 타 시·도 소속 소방차 227대와 소방대원 634명을 강원 지역에 급파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현재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00명, 공중진화대 20명 등 285명이 투입돼 진화하고 있다"면서 "지속해서 인력을 충원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방청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진화를 위해 타지역의 소방력을 추가 지원하기 위한 '소방 동원령 2호'를 전국으로 확대 발령하고 중앙119구조본부와 타 시·도 소속 소방차 227대와 소방대원 634명을 강원 지역에 급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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