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청와대는 강원도 고성 산불과 관련해 1일 밤 11시5분부터 35분까지 30분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화상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김종석 기상청장, 최병암 산림청 차장, 서욱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소방청, 경찰청과 강원도·고성군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주민대피 현황과 야간 산불 상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점검하고, 새벽에 재개될 진화작업을 위한 사항을 관계부처 및 기관으로부터 보고받고 확인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정부는 날이 밝는 대로 소방헬기, 소방차, 진화인력 등 모든 가용을 총동원해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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