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계와 상생할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을 모집한다.
2015년부터 시행한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지난해 평가항목, 사후점검 항목 간소화 등 서류작성에 대한 부담을 줄여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후원우수기관은 2017년 6개, 2018년 5개, 2019년 12개로 늘었다.
문화예술후원 인증기관은 기존 ▲ 출입국 우대카드 제공, ▲ 인증마크 활용, ▲ 중소·중견기업 대상 KB국민은행 금리우대 혜택, ▲ 문화예술협력 행사초청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문체부가 운영하고 있는 ▲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지원 대상 선정 시 우대, ▲ ‘여가친화기업 인증제’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도 받는다.
아울러 이번 인증제도에 대한 설명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에 대한 철저한 준비 속에 오는 22일 오후 2시와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신청서 접수는 7월 8일(수)부터 8월 31(월)까지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인증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예술은 우리 국민의 정서를 어루만지고 치유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우리 문화예술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후원단체·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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