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지난 3일부터 고(故)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한 특별 감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은 13일 오후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를 방문해 특별 감사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감사를 당부했다.
최 차관은 감사관의 상황 보고를 받고 “신고 이후 처리가 왜 지연되었는지, 대한체육회 등의 인권 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공모나 회유는 없었는지, 책임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한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관계자에도 한 치의 숨김없이 조사에 적극 임할 것을 요청하고 회유, 협박, 증거인멸 등의 정황이 포착될 경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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