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민자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연쇄 다중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해 전 차로가 차단돼 신속한 대응과 복구활동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돌발 사고에 대한 문자와 영상정보(CCTV)를 종합해 사고 상황을 확인한 후 도로 이용자가 사고 상황을 미리 대비해 우회할 수 있도록 사고 발생 인근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교통상황을 전달한다.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19개 민자고속도로 법인(이하 민자법인)은 3일 ‘고속도로 통합교통관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에서 실시간으로 돌발상황이 발생할 때 도로공사와 민자법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사항에는 ▲ 영상, 문자 등 교통정보 상호 연계, ▲ 돌발상황 문자정보 즉시 제공과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한 교통상황 전파 ▲ 도로공사 상황실과 민자법인 상황실 간 직통전화(핫라인) 구축, ▲ 고속도로 사고제보 번호(1588-2504) 안내 등이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고속도로 내 발생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교통상황을 적시에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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