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22일부터는 ‘자동차365’에서 자동차를 새로 등록할 때 등록번호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365(www.car365.go.kr)’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자동차 번호 선택기능을 22일부터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365’는 자동차정보제공,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로 국토부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그동안 ‘자동차365’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자동차 신규 등록을 신청하면 무작위로 1개의 등록번호를 부여받아야 했다. 반면 직접 등록관청을 방문해 신규 등록을 신청할 경우 10개의 등록번호 중 희망하는 등록번호 1개를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자동차 신규 등록 시 신청인은 개별적으로 전자수입인지를 구매해 등록관청에 제출해야 하고 관청이 개별 확인처리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22일부터는 ‘자동차365’에서 신규 등록 시에도 10개의 등록번호를 제공하고 소유자가 희망하는 등록번호 1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등록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자동차365’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동차 등록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 이중기 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자동차 등록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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