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우리나라 2,248만 세대 중 61.3%인 1,379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토지소유 현황을 28일 발표했다.
개인토지 소유자 수는 2018년 1,732만명 대비 2.0% 증가한 1,767만명, 소유세대 수는 2018년 1,351만 세대 대비 2.0% 증가한 1,379만 세대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면적은 2018년 4만6,755㎢ 대비 0.3% 감소한 4만6,633㎢다.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4만6,633㎢(76%)로 가장 많았고 법인 6,953㎢(11.3%), 비법인이 7,787㎢(12.7%) 순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농림지역이 4만8,682㎢(48.5%)로 가장 많았고 관리지역 2만3,414㎢(23.3%), 녹지지역 1만1,458㎢(11.4%), 주거지역은 2.4%인 2,374㎢(2.4%)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63.4%인 6만3,635㎢, 전·답·과수원·목장용지로 구성된 농경지가 1만9,916㎢(19.8%), 학교·도로·철도 등 공공용지가 1만103㎢(10.1%), 대지는 3,196㎢(3.2%)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85만 명 중 1,767만 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지목별로는 임야 2만6,948㎢(57.8%), 전·답·과수원·목장용지 등 농경지 1만6,191㎢(34.7%), 대지 2,528㎢(5.4%) 순으로 소유하고 있었다.
면적 기준으로는 세종 1.4%, 경기 1.3%, 인천 1.1% 순으로 토지 거래가 이루어졌다. 서울은 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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