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지영 기자]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병기)가 ‘HiT Vision 2028 푸른 꿈 그대로 높이 높이 비상하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융합 전문인 양성 선도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대전보건대(https://www.hit.ac.kr)는 1977년 대전·충청권 최초의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개교했고, 2011년 교육부가 지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이다.
DACUM(직무분석기법) 및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국제적 등가성·통용성 확보 등에 앞장서며 2011년부터 줄곧 대전·세종·충청권 취업률 1위’를 달성한 전문대학이기도 하다(졸업자 2000명 이상 그룹 기준).
즉 ‘학습자와 산업현장 중심의 고등직업교육 혁신에 정진하며, 청운의 꿈을 실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로 그 점에서 대전보건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산학협력단 김정숙 단장(치기공과 교수)의 행보가 주목된다.
구강보건학 박사인 김 단장은 2004년부터 대전보건대 치기공과에서 치아형태학을 지도하며,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간호·보건계열 국제표준교육과정 개발 참여(팀원) ▲대학특성화사업 보고서 작성 ▲현장중심형 치과용CAD/CAM 특화교육을 위한 치기공과 전공심화교육과정 개발 ▲2020·2028 대학중장기발전계획 공동연구 및 집필 등이 교내활동의 대표적 사례다.
특히 2011년부터 최근까지 약 9년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으로 활약한 그녀는 현재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미래교육지원센터장/산학협력단장을 겸임하고 있다.
김정숙 단장은 “여러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학생과 실무 중심으로 대학의 교육과정·방법·환경 혁신, 미래형 창의·융합인재 양성, 산학연 상생발전모델 정립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김 단장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KCCE)’와 연계하여 ▲전문대학 학과 길라잡이 집필(간호·보건계열, 자연계열)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개선방안 및 평가지표 개발 연구(공동연구) ▲전문대학 신임교수 굿스타트 강의(학생상담분야) 등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팀장,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관리위원(평가위원 역임) 등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그녀는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KCTL)’의 제3대 회장으로 추대됐고, 8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그간 KCTL 창립회원으로서 전문대학의 교수학습 발전에 기여하며, 지난해는 ‘역량기반 교육과정 레퍼런스 1.0’ 발간(공동연구) 및 확산·공유에도 힘을 보탰다.
나아가 김 단장은 2005년부터 대전지역 요양원·복지관 등에서 학생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틀니 수리 및 구강보건교육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아울러 치과기공사 국가시험 출제위원(前),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전지부 학술이사(前),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 윤리위원장(現), 전문대학 링크플러스 사업관리위원(現·한국연구재단) 등의 전·현직 프로필도 써내려가고 있다.
김정숙 단장은 “대전보건대의 ‘HIT Vision 2028’ 구현,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보건융합 전문인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학의 사회적 역할증대와 위상제고, 전문대학 간 상생협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대전보건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산학협력단 김정숙 단장은 학습자와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연구·개발로 글로벌 보건인재 양성에 헌신하고, 전문대학의 교수학습 발전 및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공유를 도모하며, 대전보건대 위상제고와 구강보건 봉사활동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 대전보건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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