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요청으로 오는 8~11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고 5일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오는 9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강 장관과 폼페오 장관이 갖는 첫 번째 대면 회담이다.
한미 외교 장관은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나감으로써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 의회 및 학계 주요 인사와도 면담을 갖고 한반도·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도 교환한다.
강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미 조야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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