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창원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은 데이터·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생산시설을 갖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높이기 위해 구축된다.
창원산단 데모공장은 주요 업종인 기계, 항공, 방산과 관련한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내년까지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된다. 데모동과 시험동이 각각 내년 초와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스마트제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단계별·수준별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해 경남지역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산단에 디지털 그린뉴딜을 융합해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추진 중이다. 올해 7개 스마트 그린 산단을 2025년까지 1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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