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독립영화 70편이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독립·예술영화 공공온라인플랫폼(www.indieground.kr) 서비스를 25일 정식 오픈한다.
독립·예술영화 공공온라인플랫폼은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교육, 지원사업, 독립·예술영화 자료(DB)로 구성된다.
특히 독립영화 라이브러리에 구축된 70편의 독립영화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전 작품이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공개 상영된다. 이후 오는 2월부터는 다양한 큐레이션을 통해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를 서비스 할 계획이다.
또한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를 통해 구축된 작품들은 작품 당 4회의 무료 공동체 상영을 지원한다. 공동체상영은 관객들이 극장을 포함한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직접 상영회를 기획, 홍보, 상영하는 대안적인 상영 방식이다. 독립영화의 열악한 배급환경을 극복하고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독립영화의 사회적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독립·예술영화 공공온라인플랫폼은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의 온라인 센터다.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 방식의 다각화,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유기적 지원 체계 확립을 목표로 구축됐다. 동 플랫폼은 현재 오프라인 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독립영화협회가 통합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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