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21년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8개를 새롭게 선정했다.
문체부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스포츠기업 중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용품업은 최근 3년 매출액이 평균 80억원 초과, 1500억원 이하다. 서비스·시설업은 최근 3년 매출액이 평균 30억원 초과, 600억원 이하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출액 기준을 다소 완화하고 코로나19 피해 가점을 부여했다.
신청한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옷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포츠의류 제조기업인 ㈜뮬라, 35년 전통의 당구대와 당구용품 제조기업인 ㈜허리우드, 다시점 초실감 기술을 활용한 비디오 판독시스템을 개발한 포디리플레이코리아㈜ 등 기업 8곳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사업 고도화, 해외 판로 개척, 해외 마케팅을 위해 최대 8억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2018년 선정된 ㈜디랙스, 위피크(주), ㈜브이씨 등 10개사는 3년간의 지원을 마치고 제1기 선도기업이 된다. 이를 기념해 3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1기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졸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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