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4월 말부터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선수와 지도자들은 백신별 접종 주기와 얼마 남지 않은 대회(예·본선) 일정을 앞두고 경기력 유지를 고려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기타 지원 인력의 경우 현행 백신 접종지침에 따라 3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4년에 1번뿐인 무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백신 접종이 선수들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참여를 위한 밑바탕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